3월 마지막주 일요일 스케줄 변경…B747-8i, A380 등 대형항공기 투입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7일부터 하계스케쥴을 적용한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는데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대한항공은 미주 및 구주, 동남아 노선 등의 증편을 통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 대한항공 B747-8i(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세계 최다 태평양 횡단 노선망을 가진 항공사로서 미주행 증편으로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 폭을 더욱 넓힌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 수, 목, 토, 일) 운항한다. 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이, 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아울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을 통해 하와이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구주, 러시아 및 동남아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오는 5월 14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주 1회 늘어난 주 8회 운항하며,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하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 목, 금, 토, 일)로 확대 운항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 화, 금) 운항한다.

아울러 동계스케줄 동안 운휴했던 러시아 노선 및 지방발 중국행 노선도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이 각각 4월 21일과 5월 13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 5월 30일부터 대구~선양 노선의 운항을 재개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미주 및 구주 주요 장거리 노선에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는 8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뉴욕,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밴쿠버 등 노선에 B747-8i, 런던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B747-8i 기종은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품격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퍼스트클래스용 코스모 스위트 2.0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용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A380 기종은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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