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생명번호 확산 위한 상품 출시…수수료 면제·우대 금리 등 풍성 혜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가 '119생명지킴이' 패키지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KEB하나은행은 ‘119생명번호’의 확산을 위해 119생명번호를 기재한 통장, 적금, 신용(체크)카드 패키지 금융상품 ‘119생명지킴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119생명지킴이 패키지 금융상품을 출시했다(출처=KEB하나은행)

119생명번호는 119신고 접수 시 사전 등록된 신상정보, 건강정보, 가족 등 비상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다. 

이 번호를 통해 구조, 구급상황에서 구급대원 및 이송병원 의료진에게 건강정보가 전달되고 또한 가족 등 비상연락처 등록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9생명지킴이’패키지 상품 가입자는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제공, 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9생명지킴이 통장은 입출금통장으로 이체거래 시 대부분의 은행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각종 연금이체 시 연 1.5%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119생명지킴이 적금은 1년제 적금상품으로 급여이체, 카드사용대금 결제 등 다양한 이체 거래 및 하나멤버스 회원가입 등을 통해 최대 연 1.1%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우대금리 포함 최고금리 연 3.0%, ‘16.3.2 세전 기준).

119생명지킴이 1Q카드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월 최대 5만 머니까지 적립해준다. 카드대금 결제계좌를 KEB하나은행 계좌로 지정 시 커피빈, 스타벅스 4,000원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119생명지킴이’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일정액을 출연해 119안전재단을 후원하며, 동 후원금은 국민과 119대원의 안전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출시 기념으로 가입 유형에 따라 ‘휴대폰 부착용 스티커’, ‘119생명번호 카드(노약자용)’를 제공하며,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보상 또는 교통상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기관영업부 관계자는 “119생명지킴이 패키지 상품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손님과 더불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19안전재단은 지난 2007년 환자의 정확한 상태파악 및 보호자와의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소생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국민안전처(舊소방방재청) 설립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119생명번호 서비스 운영, 119대원 안전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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