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프레임 높이가 매트리스 높이 보다 높아 다칠 우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침대 프레임의 높이가 매트리스의 높이보다 높아 다칠 우려가 있는 한샘 제품에 대해 무상교환 조치가 내려졌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한샘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작한 스테디 7000 가죽침대Q의 프레임에 부딪혀 상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해당 침대 프레임의 매트리스 삽입 깊이(24.5cm)와 함께 판매된 노뜨 베이직2 매트리스의 높이(22cm)의 차이로 인해 침대 프레임이 노출돼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 위해 우려가 있는 침대 프레임 (출처=한국소비자원)

이에 소비자원은 ㈜한샘에 시정을 요구했고, 해당 사업자가 이를 수용해 침대 프레임 높이를 낮춰 매트리스와의 단차를 줄여 개선된 제품을 판매키로 결정됐다.

또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판매된 상기 4종 247대 제품에 대해서는 프레임과 매트의 세트 구성품에 한해 개선제품으로 무상교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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