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자이 1,500세대 고정수요 등 총 3,000여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 ‘눈길’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청주 방서지구에 조성 중인 청주자이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6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방서지구 2블럭에 짓고 있는 방서지구 청주자이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임대사업을 노리는 상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분양하는 청주자이 상가는 총 2개동으로 A동은 1층, B동은 2층 규모며 각각 A동 1층 15호, B동 1층 5호, 2층 3호 등 총 23호가 공급된다.

▲ 청주자이상가 투시도(출처=GS건설).
방서지구 청주자이 상가는 최근 상업시설 공급 트렌드에 맞춰 약 150m의 유럽풍 스트리트형 상가로 계획됐다.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가는 상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가시성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상권 형성에도 유리하다.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상가가 설계됐으며 구성된 모든 호수가 전면인 보도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매장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권장 업종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클리닝, 세탁소, 네일샵, 화장품판매점, 안경점, 제과점, 부동산 중개업소, 분식전문점, 커피전문점, 치킨배달 전문점 등으로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MD로 차별화된 생활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가 전용율도 76%에서 최대 87%에 달해 50~70%인 일반적인 상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공급면적에서 복도와 계단, 주차장 등 공용 공간을 뺀 전용면적의 비율인 전용율이 높을수록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넓다는 의미다.

임차인 입장에서도 높은 전용율을 갖춘 청주자이 상가의 선호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자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고정 고객층인 1,500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인근 약 1,595세대의 넉넉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특히 별도의 중심상업지역이 형성되지 않는 미니신도시 형태의 청주 방서지구의 특수성으로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는 청주자이에 많은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것으로 보여 높은 집객력을 통한 안정된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상가가 들어서는 방서지구는 46만4천225㎡ 규모로 3천7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1만1,000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되며 방서지구 남쪽으로는 상당구 행정업무지구 조성계획에 따라 상당구청 이전과 남부터미널 신설이 계획돼 있다.

방서지구 청주자이 분양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 속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자 여윳돈으로 상가분양을 받아 노후를 대비해 놓으려고 하는 투자자들이 상가분양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스트리트형 상가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방서지구 청주자이 단지 내 상가는 3,000여세대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서지구 청주자이 상가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19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 내에서 6월 중 공개입찰 형태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 준공은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춘 오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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