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미용실과 헤어스타일 탐색, 예약, 결제까지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 시점에는 전국 1,500여 개 미용실과 1만여 명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내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 카카오가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했다. (출처=카카오)

카카오헤어샵은 조건에 맞는 미용실 검색, 신뢰할 수 있는 리뷰 확인, 편리한 예약 관리가 특징이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미용실 방문 전 원하는 조건의 미용실과 스타일을 알아보는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상업적 후기들이 많고, 정확한 가격 확인, 예약 문의, 매장 위치 확인 등도 어려웠다.

카카오헤어샵은 이용자들이 겪어야했던 불편을 덜어냄과 동시에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지역과 스타일별 매장 검색은 물론, ‘심야영업’, ‘주차’, ‘유야전용의자’ 등 특수 조건을 충족하는 미용실만 골라볼 수 있도록 했고, 매장 정보 및 각 디자이너의 전문 영역, 경력,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리뷰 및 평가는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받은 이용자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을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전화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당일 예약이나 매장 영업시간 이후의 예약도 제약이 없다.

이에 더해 카카오헤어샵은 입점 미용실의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 5.7 이상 버전에서 ‘더보기’ ‘헤어샵예약’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카카오헤어샵 예약, 리뷰 작성 이용자 대상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7월 26일부터는 예약 이용자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하 카카오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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