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전화 경고 알림, O2O업체 방문직원 표시 등 다양한 기능 지속 선봬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 ‘T전화’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자사 통화플랫폼 ‘T전화’의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 SK텔레콤 ‘T전화’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처=SK텔레콤)

‘T전화’는 사용자들에게 스팸/스미싱 위험번호 알림 및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상호에 대한 검색, 그룹통화 등 통화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들을 제공하는 통화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T전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최상의 통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용자 혜택을 추가해왔다.

실제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가능성이 높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올 경우 이를 벨소리와 함께 알려주는 ‘안심벨소리’ 기능, O2O(Online to Offline) 회사 직원 방문 시 통화화면에 직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기능 등 이전에 없던 기능들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보이스피싱 정보 표시, 안심차단 기능을 통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 사전 차단율을 38%까지 끌어올리며, 연간 1,712여명이 197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피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KT와 LGU+,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앱 버전의 ‘T전화’를 출시했으며, 올해 7월부터 타사 사용자들도 이용 가능한 기본 전화모드를 출시했다.

한편, SK텔레콤이 T전화 가입 1,000만을 맞아 가입자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저장된 연락처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이 이뤄진 연락처는 ‘엄마’라고 밝혔다. ‘엄마’의 검색 횟수는 무려 86만 회로 ‘아빠’보다 3.8배 많은 검색 횟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화번호 저장 없이 상호명을 검색하는 T전화 검색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업종 검색어는 ‘치킨’이었으며, 이어 ‘금융/카드사’, ‘중국집’, ‘피자’, ‘콜택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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