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7종, 기아 16종 5~10% 할인가…축제 기념 다양한 이벤트 마련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동참하기로 했다.

4일 현대차는 KSF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5,000대를 추가(총 1만100대)로 판매하겠다고 나섰으며, 기아자동차도 16개 차종 5,000대를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 출처=현대자동차

KSF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확산 등을 위해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로, 지난해는 할인행사에 유통업계만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계까지 동참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가 5~10% 할인된 가격에 내놓은 승용차 총 5,000대는 전량 소진됐다. 이에 현대차는 정부 주관행사 부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5,000대를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가 이번 KSF에 내놓은 차량은 총 1만100대가 된다(상용차 쏠라티 100대 포함).

2차 할인판매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i40, 아슬란 등 세 차종이 추가됐으며, 5,000대 한정 판매지만 특별 할인 기간이 종료되는 9일까지만 운영된다(쏠라티는 물량 소진시까지 지속)

각 차종별 할인율은 ▲쏘나타 2016 10% ▲쏘나타2017 5% ▲그랜저 2015 10% ▲그랜저 7% ▲싼타페 더 프라임 8%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5% ▲아슬란2016 10% ▲i40 10% 등이다(영업용 제외, 타켓 조건 외 기타 조건 추가 적용 불가)

실례로 주력트림인 ‘쏘나타 2016 1.7 디젤 스타일’ 모델의 경우 정상가 대비 249만 원 내려간 2,246만 원에 구입할 수 있고, ‘그랜저 2.4 모던 콜렉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2,874만 원으로 216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N 트림의 경우 정상가 2,638만 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정부 보조금 적용 전 판매 가격 기준)에 5%가 적용돼 131만 원이 할인되고 친환경 차에 대한 세제 혜택과 정부 보조금 혜택 등을 적용하면 2,263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아슬란2016 3.0 모던’을 구입하는 고객은 정상가격 379만 원 인하된 3,411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i40 1.7디젤 세단 PYL’ 역시 할인율 10%를 적용 받아 291만 원 할인된 2,619만 원으로 살 수 있다.

기아자동차(주)는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전격 실시한다.

총 16개 차종을 대상으로 2%에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 프리미엄 세일'은 4일 5,000대 선착순 계약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대상차종 소진 시 자동 종료, 기본 조건 중복 적용 불가)

차종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한민국 대표 경차 모닝은 10%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108만 원에서 최대 144만 원까지 혜택을, K3는 7%의 할인율을 통해 108만 원에서 최대 169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아자동차 정통 SUV 스포티지는 3%의 할인율을 적용받아 70만 원에서 87만 원까지 혜택을, 쏘렌토는 2%의 할인율을 통해 56만 원에서 68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쏘울 전기차 11% ▲ K5 하이브리드 7%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 등 통 큰 혜택을 제공,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KSF기간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경차 모닝(1명) ▲최고급 호텔 숙박권(10명) ▲온누리상품권 10만원 (20명) ▲외식상품권 5만원(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장 방문고객 전원에게는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모닝 경품은 스마트 트림 A/T 기준, 제세공과금 고객부담)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KSF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마련한 기아자동차의 통 큰 할인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