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판매량은 73% 증가, 가습기는 큰 폭 하락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이른 추위로 인해 난방가전제품들이 반짝 특수를 맞았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 ‘한로(寒露)’인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제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비 판매량이 1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 (출처=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 판매량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열기기, 온풍기, 난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 및 온수매트는 전년대비 15%, 전열기기는 18% 증가했다.

또한, 대표적인 겨울가전제품인 공기청정기는 판매량이 전년비 73% 증가했으며, 가습기는 가습기살균제 논란으로 판매량이 60% 하락했다.

전자랜드는 10월 한 달 간 난방가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일리지 미리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멤버십 가입 3년차 고객(2년내 미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원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5,000점을 적립해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 등을 고려해 볼때 올해 난방가전은 예년보다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난방용 가전제품은 관리가 소홀하면 화재나 사고로 이어지기가 쉽기 때문에 사용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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