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폰 제외한 첫 ‘누가’ 스마트폰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LG전자가 ‘LG G5'에 안드로이드 OS 7.0 ’누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 (출처=LG전자)

LG전자가 ‘LG G5’에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OS 7.0 ‘누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OS 7.0 업그레이드는 구글 넥서스폰을 제외하고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이다.

LG전자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OS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 ‘G5’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누가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G5’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수 있다. LG 브릿지 프로그램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구글의 새로운 OS ‘누가’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인앱스’,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등 한층 개선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김형정 LG전자 MC연구소장은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사후 서비스는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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