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신규 출시 스마트폰 4종에 모두 MC 탑재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9월말 최고 하드웨어 사양에 멀티캐리어 기능까지 사전 탑재한 LTE 스마트폰 4종을 대거 출시한다.

LTE 스마트폰 4종은 삼성 갤럭시 노트Ⅱ(SHV-E250S), LG 옵티머스 G(LG-F180S), LG 옵티머스 VuⅡ(LG-F200S), 팬택 베가 R3(IM-A850S)이며 모두 이번 주 출시 예정이다.

■ 2개 LTE 주파수로 세계 최고 용량 … SK텔레콤의 차별적 LTE 통화품질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모두 멀티캐리어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 1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멀티캐리어 기술은 2개 대역(850MHz 및 1.8GHz)을 모두LTE로 사용해 2배 용량 (상/하향 20MHz X 2, 총 40MHz) 의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멀티캐리어는 두 개 주파수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에 활용하기 때문에 한 주파수 대역만을 이용하는 통신 서비스 대비 동시 접속자가 절반으로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번화가 저녁 시간(예를 들어 강남역 오후 7시~8시)에는 최대 2배까지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총 40MHz 대역의 LTE 용량은 세계 최고다.

현재까지 멀티캐리어는SK텔레콤의 베가 레이서2 에 적용되었으며, 갤럭시 SⅢ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멀티캐리어 스마트폰 보유자 수는 많지 않으나 이번 대규모 스마트폰 출시로 멀티캐리어는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맞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아직 멀티캐리어를 상용화하지 못한 타 이통사와의 확실한 LTE 품질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서울 강남구 ∙ 서초구 등에 멀티캐리어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10월 초~중순 경 서울10개 구에도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서울 전역과 광역시 중심가, 내년에는 수도권 및 전국 주요도시 23개시로 멀티캐리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 고음질 VoLTE 서비스 - ‘HD Voice’ 본격 확대 계기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4종에는 VoLTE인 ‘HD Voice’가 사전 탑재(옵티머스 Vu 2, 베가 R3)되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G)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어서 VoLTE 서비스가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 Voice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HD Voice’는 기존 3G 음성통화와 동일한 요율의 시간 단위 과금*(1.8원/1초)으로 제공되며, 기존 통화 다이얼러와 동일하게 수∙발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통화연결 시간도 0.25초~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평균 통화연결 시간 5초)에 비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연결 시간을 대폭 줄여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SK텔레콤 ‘HD Voice’는 기존 3G 음성통화와 동일한 요율의 시간 단위 과금(1.8원/1초)으로 제공되며, 기존 통화 다이얼러와 동일하게 수∙발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 SK텔레콤의 차별적 LTE 서비스.. T LTE Pack

또한 스마트폰 4종에는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 콘텐츠인 T LTE Pack 이 탑재됐다. T LTE Pack에는 ‘T freemium’, ‘T baseball’, ‘모바일 B TV’ 등 SKT LTE 고객만을 위한 킬러 서비스가 모여있다.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은 연말까지 매월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부여 받아 ‘T freemium’에서 VOD(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HD급 해상도 게임, 최신 어플리케이션, e-Book, 만화 등 다양한 최신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LTE 빠른 속도의 장점을 극대화한 야구중계 서비스 ‘T baseball’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T baseball’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홈런/득점 찬스 등 미리 설정해 놓은 경기 상황이 되면 실시간으로 통보되는 알림 메시지를 통해, 바로 LTE에 접속해 편리하게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B TV’는 지상파/종편/스포츠 등 40여개 인기 채널 중심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최고 수준인 1Mbps급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9월말 대거 출시되는 4종의 LTE 스마트폰은 속도, 음성 품질, 콘텐츠의 3박자를 갖췄다”며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SK텔레콤에서 이용하면 차원이 다른 서비스 품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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