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알뜰주유소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체국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리터당 최대 1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25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0일부터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알뜰주유소 할인체크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주유 할인외에도 체크카드로 우체국쇼핑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등기, 택배 등으로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면 5% 할인과 우체국 예금 금리우대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전국적인 금융망을 보유한 우체국에서 알뜰주유 할인카드 발급으로 소비자들의 알뜰주유소 이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뜰주유소는 이날 기준으로 전국에서 396개가 운영중이며 해당 지역 주유소에 비해 약 50원 가량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국민의 유가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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