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 위해 앱 이용 편의성 대폭 향상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가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 청구서 앱 ‘T스마트청구서’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 웹와치로부터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앱 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우‧어르신 등 정보접근에 취약한 고객도 모바일 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된 앱을 인증하고 이를 상징하는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앱 접근성 평가 심사는 장애우를 포함한 전문가 심사위원들이 ‘앱 콘텐츠 인식 용이성’, ‘인터페이스 조작 편의성’,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 구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는 ▲고객 상황에 맞게 자막‧음성 등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조작 버튼 크기와 간격을 여유 있게 만드는 등 편의성을 강화해 장애우 고객과 어르신 고객도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고객용 T스마트청구서도 ‘간편보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작은 글씨가 불편한 고객은 화면 터치 한번만으로 청구서 내 주요 정보를 큰 글씨로 볼 수 있다.

안근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본부장은 “이번 앱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객에게 차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편의성과 UI 직관성을 더욱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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