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LG전자가 카타르에 LG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열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최근 카타르 최대의 쇼핑센터 ‘몰 오브 카타르’에 300제곱미터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숍을 오픈했다. ‘몰 오브 카타르’는 연면적 50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릴 예정인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과 인접해 있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超프리미엄 가전브랜드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 IT 기기들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천정에 설치된 58:9 화면비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대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UAE(두바이), 사우디(제다), 이집트(카이로)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체험 공간과 편의 공간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통해 중동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LG전자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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