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인공지능은 더 이상 SF영화 속의 기술이 아니다. 집 안의 비서 역할을 하는 스피커가 등장하는가 하면, 운전 중에도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 가능하는 등 인공지능은 어느새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인공지능과 얽힌 일상 생활의 에피소드를 담은 단편 영상이나 광고,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모하는 ‘누구나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www.nugu-festival.com)에서 영상 형식을 선택하고 제작하면 된다. 제작 영상의 분량 제한은 없으며,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거쳐 12월 15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팀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배낭여행 비용을, 최우수 팀에게는 노트북과 태블릿이 포함된 300만 원 상당의 스터디 패키지를 제공한다. 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누구’ 기기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본부장은 “누구는 단순히 음성인식 기기가 아닌 고객들의 친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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