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패스파인더에이트(대표 서현승)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카이저(KAISER)’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이저 개발 철학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과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가 무대에 올라 카이저의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기병 PD는 모바일에 담아낸 풀 3D 그래픽뿐만 아니라 ‘1대 1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카이저만의 핵심 요소를 공개하고, ‘세상에 없던 R등급 모바일 MMORPG’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 채기병 패스파인더에이트 PD(사진제공=넥슨코리아)

채기병 PD는 “넥슨 최초의 R등급 게임으로 스스로 부와 명예로 권력을 만들어가는 성인만을 위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또 카이저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된 배우 유지태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운 ‘카이저’의 홍보모델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재민 넥슨코리아 모바일사업본부장(사진제공=넥슨코리아)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카이저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춘 자체 IP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카이저를 포함해 장기적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카이저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고 7일 정식 출시에 돌입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카이저’ 사전 예약은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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