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국가별 드라마,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편성

▲ KT(회장 이석채)는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8개 국가의 다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하모니TV’ 서비스를 22일부터 출시한다. 하모니TV 서비스는 외국어 자막이 처리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현지 드라마, 교양, 영화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사진제공 KT)

올레TV가 다문화가족 위한 ‘하모니TV’를 출시해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러시아, 태국, 일본 등 8개 국가의 다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KT(회장 이석채)는 22일 국내 이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문화생활을 돕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문화 콘텐츠로 구성된 ’하모니TV’를 서비스한다.

‘하모니TV’는 한국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과 다문화가족 아동들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몽골어, 영어 등 5개 언어로 자막이 처리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1,100여 편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방송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등 8개 국가의 현지 드라마 2,100여 편과 생활·인테리어·요리·다큐멘터리와 같은 교양 프로그램 440여 편 등 다양한 문화·교육 콘텐츠를 편성하였다. 격주 간격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모니TV’는 올레TV를 이용 중인 모든 가정에서 추가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VOD는 뮤직/라이프->다국어/다문화 메뉴에 국가별로 분류되어 있다. VOD 메뉴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위해 올레TV의 채널 783번을 통해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

KT는 사내 봉사단체 IT서포터즈를 통해 하모니TV를 포함한 올레TV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력하여 서비스 활용법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KT 이영렬 올레TV본부장은 “하모니TV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정보문화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건강한 수용의식을 제고하여 우리사회가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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