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서 관련 내용 접수…"냉매 누출 시 교환" 당부

▲ 출처=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현대자동차 ㈜ 싼타페DM·맥스크루즈의 일부 차량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에어컨 디스차지 호스 연결부에서 냉매가 누출되는 것으로 추정돼 해당 사업자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디스차지 호스는 컴프레서에서 나오는 고온·고압의 기체 냉매가 컨덴서로 이동하는 호스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디스차지 호스 점검 후 에어컨 냉매 누출 시 교환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냉매 누출 관련 조치 대상 차량은 2016년 2월 22일까지 생산차량인 싼타페DM 35만6,519대와 맥스크루즈 3만4,45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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