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 결함...무상 수리 조치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지프 체로키 자동차 총 5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FCA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지프 체로키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 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6월 21일부터 FCA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주)(080-365-247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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