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큐로홀딩스(대표 조중기)가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Illy(이하 일리)’의 원두 캔 250g 제품이 판매 중단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일리 커피 원두 캔 250g 제품을 개봉할 때 캔 뚜껑이 팽창 분리될 수 있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됨에 따라 국내 유통 여부를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 동일한 제품이 게시‧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판매 중단 등의 조치를 권고했으며, 일리 커피 국내 총판인 큐로홀딩스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지난달 21일부로 중단했다.

문제가 발생한 일리의 원두 캔 250g 커피 제품은 ▲250g 그라니 원두 미디엄 로스트 ▲250g 그라니 원두 다크 로스트 ▲250g 그라니 원두 디카페인 ▲250g 모노아라비카 브라질 ▲250g 모노아라비카 에티오피아 ▲250g 모노아라비카 콰테말라 등 총 6가지다.(로트번호:▲23-10-2017, 코드번호: 3365 ▲16-11-2017, 코드번호: 6493)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장하며, 수입‧판매사가 확인될 경우 교환, 환불 등의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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