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한국닛산(대표 허성중‧기쿠치 다케히코, 이하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하 미쓰비시) 수입‧판매 중인 알티마, 아웃랜더 등 3개 차종 3,143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2.5’ 2,598대는 토크컨버터 내 부품의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짐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어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 2개 차종 545대는 선루프 유리 접착 수지의 재질 불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접착 강도가 약해져 선루프로부터 유리카 이탈돼 안정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닛산 알티마 2.5 차량의 소유주는 오는 29일부터,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 2개 차종의 소유주들은 오는 7월 2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080-010-2323), 미쓰비시자동차공업(02-523-972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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