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지난해 얼음정수기 니켈 검출 파문으로 리콜 사건을 겪으며 곤욕을 치른 코웨이(대표 이해선)의 전기냉수기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코웨이가 제조한 전기냉수기 제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28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콜되는 제품은 2개 모델로 2017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생산된 ▲CHPI-7500(WT/SL) ▲CHPSI-8500(WT/SL)이다. 제품들 모두 얼음이 나오는 제품이며, CHPSI-8500의 경우 탄산수 겸용 제품이다.

▲ CHPI-7500L(사진출처=코웨이)

리콜 원인은 냉각부 내 마찰력 증가에 따른 일부 부품의 손상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이상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별도의 조치 없이 지속적으로 장기간 사용시 냉수 및 제빙 기능 정지와 제품의 누수로 인한 재산 상의 손실가능성이 있으며, 예외적으로 손상 부위 일부의 얼음/냉수 탱크 유입의 우려가 있다.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해당 제품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교환하거나 반환할 것을 권장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코웨이(02-2172-170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