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2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심사결과 ‘책 읽는 도시 인천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 구축’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 심사는 각 행정기관에서 공정사회 구현 등 국정 현안관련 시책을 개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각 기관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로부터 국정현안해결, 행정제도개선, 행정문화조성 등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총 385건을 제출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24건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책 읽는 도시 인천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 구축’은 ‘책읽는 도시, 인천’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인천시민에게 언제어디서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도시 인천 앱(어플)”과 지하철역사, 도서관, 병원 등 다중복합시설에 설치된 “스마트 라이브러리(DID)”를 통해 QR 코드를 다운로드하여 도서 대출하는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보급 한 사업이다.

인천 시민 또는 인천관내 학교, 직장 등을 다니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14,000여점의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독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독서율 상승(인천 월평균 독서율 1.4권 → 1.79권) 성과를 거두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유비쿼터스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Book 전자도서관시스템의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써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또한,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개발과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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