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한달 간 한식을 제공하는 중·장거리 노선 전 클래스에 다양한 봄 채소 기내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내식으로는 비타민이 풍부한 원추리와 유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취나물,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는 부추 등으로 구성된 봄나물 비빔밥이 제공된다. 
 
또 승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인 영양 쌈밥에는 고혈압을 예방하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곰취와 쌉쌀한 배추 맛에 양배추의 단맛이 결합된 쌈추가 포함된 신선한 채소들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상위클래스에는 봄향기 가득한 냉이 된장국을 제공해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승객들의 입맛을 달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봄나물 서비스는 지난 2월 제철 과일인 딸기를 이용한 기내식에 이은 웰빙 기내식 서비스"라며 "5월에 아스파라거스, 7~8월에는 여름 보양식, 9월에는 자연송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밖에도 아시아나는 궁중정찬, 도토리묵밥, 삼계찜 등 독창적인 한식 웰빙 메뉴를 개발해 국내 승객들의 입맛에 맞추면서도 해외 승객들에게 한식을 널리 알리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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