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LGU+)

LG유플러스와 대한의사협회가 병의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의성과 성능이 뛰어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개원가에 공급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개인병원은 약 2만 8천여 곳으로 실제 공급이 시작되면 각 병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뛰어난 품질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이를 이용하는 환자의 의료서비스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 기관은 기존 개발사 중심의 의료정보시스템이 갖고 있는 사용성 및 전문성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전문지식과 운영경험을 가진 의사 그룹이 필요기능과 사용자 경험기획 등 시스템 설계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 노세용 C&D단장은 “대한의사협회와 적극적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현장에 최적화된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의사와 사업자가 서로 상생하는 환자중심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과 헬스케어서비스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현재 개원가에서 개별적으로 사용 중인 의료정보솔루션에 클라우드를 접목하여 개원의 최적 표준화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회원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바탕으로 ICT 기반신규성장동력의 하나로 스마트헬스 분야를 선정해 클라우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병원정보시스템)과 개인건강정보를 통합관리하는 PHR 플랫폼, 개인 고객의 생활습관 변화를 위한 ‘케어코치’,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DietU’ 등 헬스케어 부분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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