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등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 개최

▲ 10일 삼성전자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과학 토크쇼'를 주최, 참석한 학생들이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이상원 선임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등학생 대상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과학'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미래 과학기술 리더로 성장할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토크쇼(Science Talk Show)'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미래와 중요성, 성공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과학고등학교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과학 토크쇼'에서는 과학기술 인재의 국가적 중요성과 비전에 대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박찬호 마스터와 이주장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의 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열정을 발표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도 실시했다.

진로 컨설팅 회사인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학부모 대상으로 이공계 학생들의 진로교육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재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센터장(상무)은 "이번 행사는 과학을 전공하는 학생, 공학을 연구하는 교수, 산업현장의 엔지니어가 함께 모여 과학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나누는 행사로 기획됐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과학, 공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세상을 바꾸는 엔지니어를 꿈꾸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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