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트림 D 1.6(+7단DCT) 신규 탑재…16.3Km/ℓ 동급 최고 수준 연비 달성

투싼 페이스리프트(출처=현대자동차)
투싼 페이스리프트(출처=현대자동차)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이원희·하언태, 이하 현대차)가 주행성능과 안전사양을 강화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7일 출시했다. 

7일 현대차가 공개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스마트스트림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을 전 모델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디젤 2.0 모델에 신규 장착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을 발휘한다.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 및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 및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여기에 14.4km/ℓ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로 경제성까지 갖췄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는 현대차 최초로 연비 향상, 실용성능 강화, 배출가스 저감 등이 장점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D 1.6 디젤엔진’이 적용됐다.

스마트스트림 D 1.6은 알루미늄 소재 적용을 통한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 다양한 연비 신기술 활용으로 16.3km/ℓ(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D 1.6은 ▲저마찰/고효율 터보차저 등의 고효율 연소 시스템 ▲마찰 저감 밸브 트레인, 경량화 피스톤 등을 적용한 마찰 저감 엔진 무빙 시스템(FOMS) ▲엔진 내 통합유량제어밸브에서 엔진 라디에이터, 엔진 오일 열교환기, 히터로 냉각수를 분배해 온도를 제어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등의 신기술을 통해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솔린 1.6 터보는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모델보다 높아진 11.9km/ℓ (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두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피로,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투싼 페이스리프트’에는 홈투카 서비스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목소리만으로도 블루링크의 기능인 원격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비상등 및 경적 제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 디젤 2.0 2,430~2,847만 원 ▲스마트스트림D 1.6 2,381~2,798만 원 ▲1.6 가솔린 터보 2,351~2,646만 원 ▲얼티밋 에디션 2,783~2,96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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