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업체 한샘이 올 하반기 중국 현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해에 ‘한샘상해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 등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한샘은 다음달까지 중국에 매장을 4곳 출점한다. 올 하반기까지는 총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을 갖고 있다.
오는 20일 항저우 매장을 시작으로 쑤저우, 우시, 우한 등에 매장에 오픈하는 것이 구체적인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현지 사업을 이끌기 위해 중국 현지 업체들과 손잡고 대리점 체계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패키지 시공을 할 수 있다는 한샘만의 경쟁력을 가지고 현지 시장에 도전한다”면서 “중국 시장의 경우 시공 및 공사만 하는 업체나 이케아처럼 가구 및 생활용품만 파는 업체들로 나뉘어져 있지만 한샘은 이 모든 걸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에서 협력하기로 한 대리상도 시공만 제공할 뿐 처음부터 끝까지 인테리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못한다”면서 “이런 면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현지 대리상에서 협력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샘 중국사업 총괄책임 강승수 부회장은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중국시장은 한샘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며 “2년 내 글로벌한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한샘은 지난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한샘은 O2O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 위주의 공간을 만들었다. 체험형 매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최대한 이끌고 인테리어 전, 후 모습을 제공하는 등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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