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BLS
캐딜락 BLS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캐딜락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캐딜락 BLS’ 9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캐딜락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캐딜락 BLS’ 95대의 차량에 ‘죽음의 에어백’이라고 불리는 타카타社의 에어백이 탑재돼 있어,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6년 04월 13일∼2008년 06월 09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이 차량들은 오늘(9일)부터 캐딜락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캐딜락코리아(080-3000-5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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