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서울시가 쾌적한 추석명절을 위해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추석연휴 전인 17일부터 21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생활 폐기물 배출일(출처=서울시)
추석 연휴 생활 폐기물 배출일(출처=서울시)

서울시는 연휴 전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추석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를 최대한 수거해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본격적인 연휴 기간에는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701명이 민원을 처리한다. 더불어 환경미화원 및 ‘서울 365 청결기동대’ 1만5,212명은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 기간중 23일 일요일과, 추석 당일인 24일 월요일에는 25개 자치구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이 전면 금지된다(중구·중랑구·양천구에 한해 22일 토요일에도 배출가능)

한편,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연휴기간 정해진 날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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