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토부는 BMW그룹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520 d’, ‘MINI Cooper’ 등 27개 차종 총 2,48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수입해 판매한 ▲BMW 520d ▲BMW 520d xDrive ▲BMW 530i ▲BMW 530i xDrive ▲BMW 330e iPerformance ▲BMW 330i ▲BMW 420i Coupe ▲BMW 420i Gran Coupe ▲BMW 430i Convertible ▲BMW 430i Coupe ▲BMW 520i ▲BMW 540i xDrive ▲BMW 640i xDrive ▲BMW 740e iPerformance ▲BMW 740Li xDrive 등 BMW 15개 차종에서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제조 불량으로 엔진 출력 제한이 올 수 있으며, 극히 드문 경우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 뉴 5시리즈(출처=BMW그룹코리아)
BMW 뉴 5시리즈(출처=BMW그룹코리아)

이어 같은 결함으로 ▲MINI Cooper ▲MINI Cooper Clubman ▲MINI Cooper Convertible ▲MINI Cooper Countryman ▲MINI Cooper five-door ▲MINI Cooper S ▲MINI Cooper S Clubman ▲MINI Cooper S Convertible ▲MINI Cooper S Countryman ALL4 ▲MINI Cooper S five-door ▲MINI John Cooper Works ▲MINI John Cooper Works Convertible 등 MINI 12개 차종도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의 생산기간은 BMW의 경우 2018년 5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며, MINI는 2018년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생산된 차량들이다.

MINI(출처=미니홈페이지)
MINI(출처=미니홈페이지)

해당 차량의 소유주들은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된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그룹코리아 커뮤니케이션센터(080-269-5181)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컨슈머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