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음용 문제 '염려'
회사 측 "주정 문제로 파악, 음용해도 무관"

출처=금복주 홈페이지.
출처=금복주 홈페이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구 대표 소주 ‘참소주’에서 알코올 냄새 등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문의가 빗발치자 대구지방식약청에서 현장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과 각종 SNS에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 “소주를 마시는데 아세톤을 마시는 느낌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네”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참소주 제조사 금복주는 급히 참소주 5만 상자를 긴급 회수하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수상한 냄새가 나는 참소주를 음용했던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다.

행여나 인체에 유해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복주 측은 "소주 재료 중 하나인 주정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곡물로 만든 주정이기 때문에 음용을 했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및 교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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