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노선과 함께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 완성

▲ 16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들이 아시아나 운항/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극동의 나폴리’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16일 오전 8시40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콘스탄틴 브누코프(H.E. Konstantin Vnukov) 주한 러시아대사, 이윤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동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A321-200기종으로, 매일09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13시50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5시10분에 출발해 15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용 및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는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가 기존에 취항하고 있는 인천~사할린, 인천~하바로프스크 노선과 함께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되어, 세 노선을 연계한 상품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금번 취항을 기념해 12월20일(목)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구매시 경품을 제공하고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해당 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에게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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