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패션 차순영 전무(오른쪽)와 보광휘닉스파크 김성준 전무(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의 스노우보드 브랜드 버튼(BURTON)이 19일 압구정동 LG패션 본사에서 국내 스키리조트 기업인 휘닉스파크와 업무 제휴를 맺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 

 
버튼은 이번달부터 향후 6년간 렌탈장비 전량을 제공하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휘닉스파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버튼은 앞으로 국내 최초로 키즈 전용 슬로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스노우보드 선진국에서 초빙된 전문 스노우보드 강사가 스키장 방문객들에게 스노우보드 강습기회를 제공하는 'LTR(Learn To Ride)' 프로그램 및 장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휘닉스파크와 함께 스키장을 찾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1977년 미국 버몬트에서 창립자이자 현 공동 CEO인 제이크 버튼 카펜터(Jake Burton Carpenter)에 의해 스노우보드 전문회사로 설립된 버튼은 현재 전세계 스노우보드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외에도 호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있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LG패션이 올 봄부터 마켓 테스트를 거쳐 이번 가을 시즌 라이선스 브랜드로 본격 론칭했으며, 현재 백화점, 가두점, 스노우보드 멀티샵을 포함해 전국에 총 6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버튼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의 전도유망한 스노우보드 선수들을 후원하는 '버튼 팀 라이더(BURTON Team Riders)'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휘닉스파크와의 제휴를 추진하게 됐으며 버튼이 글로벌 마케팅 차원에서 수 년째 진행하고 있는 세계 스노우보드 대회를 휘닉스파크와 함께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LG패션 스포츠부문장 차순영 전무는 "국내 스노우보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스키장으로 정평이 나 있는 휘닉스파크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스키장을 찾는 렌탈 고객들이 버튼의 장비를 통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보다 만끽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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