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에스티로더, 키엘도 인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샤넬 등 수입 명품 화장품 가격이 인상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뿐 아니라 불가리, 에스티로더, 키엘, 딥디크 등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샤넬은 지난 1일부터 스킨케어 제품과 여행용, 여성용 향수 등의 400여종 상품을 최대 10.3%까지 올렸다.
구체적으로 미스트 제품인 ‘코코마드모아젤 프레쉬 모이스처 미스트(100ml)’는 6.9% 인상돼 6만2,000원으로 판매 중이고, 하이라이터 제품인 ‘뿌드르 뤼미에르 로즈 골드 30’은 기존보다 10.3% 오른 7만5,000원으로 가격이 껑충 뛰었다.
불가리는 향수 81개 상품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앞서 샤넬은 지난해에도 화장품 및 향수 등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매년 별다른 인상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례행사처럼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는 불만도 터져 나온다.
하지만 업계 측은 원재료비 상승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상 소식을 접한 한 소비자는 “샤넬은 다른 브랜드보다도 인상 소식이 더 자주 들리는 듯하다”면서 “가방에 이어 화장품까지 또 기습 인상이라니 점점 사기 어려워 진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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