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농가가 구제역 비상에 걸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
관련 당국은 구제역 증상을 보인 젖소 120여 마리를 살처분 할 계획이며 경기도 인접 지역인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지역 등은 구제역 전파 조기 차단을 위해 일시 이동 중단 명령도 내렸다.
구제역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지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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