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건강식품 소비자상담 48.7% 증가
분석 결과, 노니 제품 보상 및 환불 문제 상담 대다수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노니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7.8% 감소했으나 건강식품은 48.7%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식품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 이슈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지난 12월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보상 및 타제품 검출 가능성 문의가 건강식품 문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건강식품에 이어 ‘공연관람’ 상담 건수도 전월 대비 31.7%로 증가했다. 연말 공연을 찾은 소비자의 증가로 인해 관련 상담도 증가한 것.

공연관람 상담에서는 예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부과, 환불 불가 등에 대한 상담이 대다수엿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존 1372소비자상담동향 분석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 매달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를 분석,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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