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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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2월 중순부터 3,800원으로 오른다.

5일 서울시는 오는 16일 요금 인상안을 놓고 택시 업계와 막판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협상이 원안대로 마무리 되면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의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800원이 오르게 된다.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 시간대 기본요금도 3,600원에서 4,600원대로 1,000원가량 오른다.

서울의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이후 5년 4개월 만으로 서울시는 택시업계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인상 시점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광역시와 시내버스요금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3개 지방자치단체는 최근 수도권 대중교통 실무회의를 열어서 기본요금의 200∼300원씩 인상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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