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4,923대, 수출 6,798대로 총 1만1,72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전월 대비 4.9%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전월 대비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는 임단협으로 인한 파업에 판매 비수기 요인이 겹치면서 소폭 감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력 판매모델인 QM6는 총 2,280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판매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SM6는 1,06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SM7, SM5, SM3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SM7이 231대, SM5가 299대, SM3가 369대 각각 판매됐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대비 66.3% 증가한 158대가 판매됐으며, QM3 역시 전달 대비 65.3% 증가한 324대가 판매돼 점차 판매세를 회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한편, 르노 마스터는 지난 달에 97대가 판매되면서 일부의 계약 대기 물량이 출고 됐다. 마스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어 700대가 넘는 대기물량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차의 2월 수출은 전월 대비 20.2%,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차종인 닛산 로그는 전월보다 33% 감소한 4,866대 수출에 그쳤으며,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월 대비 증가하여 1,932대가 수출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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