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다발하는 안전사고 유형 및 예방법 홍보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청북도 및 음성군과 함께 3월 12일(화) 음성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충청북도 지역 위해사례(4,515건) 중 만 14세 이하 어린이 위해사례가 전체의 38.1%(1,724건)를 차지할 정도로 어린이는 주요 안전 취약계층이다.

이에 소비자원 소비자안전모니터, 충청북도, 음성군, 관내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가이드’를 배포하고, 일상생활중 어린이에게 다발하는 안전사고 예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작년 9월 충청북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화학제품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관 소재지역인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안전 확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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