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도입 식, 운영 방안 고민 중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위메프에서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PC오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인더뉴스에 따르면 위메프는 오는 4월부터 PC오프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PC오프제는 지정된 시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시스템으로 52시간근무제, 워라밸 등의 영향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다양한 시간대에 열리는 ‘딜’로 인해 사실 PC오프 제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위메프는 직원들의 근로 환경을 위해 이 제도의 도입 시기와 방법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업계에서는 최초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며 직원들의 퇴근을 장려한데 이어 PC오프제도 선제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도 큰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위메프 관계자는 “구체적인 도입 시기나 운영 방안은 전달 받은 바 없지만 내부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늦은 시간에도 각종 딜과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도입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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