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험약관은 언제쯤 이해하기 쉬워질까?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험약관은 여전히 어렵고 난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해보험사 약관에 대한 이해도가 생명보험사보다 더 낮았다.
30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제17차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결과 공시’ 자료에 따르면 손해보험회사 장기보험(운전자보험·저축보험) 상품의 약관 이해도는 평균 62.2점으로 나타났다. 63.8점을 받았던 3년 전과 비교하면 오히려 점수가 떨어진 것.
반면 23개 생명보험사 정기·종신보험 상품의 약관 이해도 점수는 69.3점으로 3년 전 69.0점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전문가와 일반인의 평가를 100점 만점으로 종합해 책정되는 약관 이해도는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우수’, 70점 이상∼80점 미만은 ‘양호’, 60점 이상∼7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업체별로 손보사 중에는 ACE·AXA·롯데 3곳만 양호 등급을 받았다.
흥국화재·KB손해보험·DB손해보험·MG손해보험·삼성화재·더케이손해보험 등 6곳은 보통으로 분류됐다.
NH농협·BNP파리바카디프손보·현대해상·AIG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 등 6곳은 약관이해도 점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내에서는 NH농협·BNP·현대·AIG·메리츠·한화 등 6곳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
생보사 중 메트라이프와 교보라이프플래닛 두 곳만 우수 등급을 받았고, 교보생명은 50점대로 유일하게 미흡 등급을 받았다.
김은주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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