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함께 5월 9일(목) 충주휴게소(양평방향)에서 안전띠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5개사가 한국소비자원과 자동차 이용 소비자의 안전 이슈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고 위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지난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32.6%에 그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승용차앞 좌석에서는 치명상을 45%, 중상을 50%까지, 소형 트럭에서는 치명상을 60%, 중상을 65%까지 줄일 수 있다.

안전띠를 매는 것은 차량 충돌 시 자신과 가족의 생명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해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자동차 제작사 정례협의체와 함께 승용차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하고, 전국 3,700여개 차량서비스센터에 5월 한 달 간 안전띠 착용포스터를 게시하여 소비자들의 안전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에도 자동차를 포함한, 가전제품, 식품, 화장품 등 각 산업 분야 정례협의체와 함께 선제적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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