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이 청년들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농 대상 바우처 카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오픈한다.

G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을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내 온라인 바우처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년창업농은 농식품부가 선발한 영농경력 3년 이하 40세 미만의 후계 청년농업인으로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올해까지 32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인원은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카드를 활용해 G마켓에서 생필품이나 농업용품 등 지정된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결제수단 선택 시 ‘다른결제수단’ 내의 ‘신용/체크카드’ 항목 중 ‘BC카드’를 선택하고, 결제방식에서 ‘바우처결제(청년창업농)’을 선택하면 된다.

청년창업농 지원 바우처카드 결제 서비스 적용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 31일부터 G마켓 청년창업농 바우처결제 오픈 안내 페이지를 통해 총 5종의 쿠폰 혜택을 지급하며, 최대 2만 원 이내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농 회원이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이라면 최대 5000원의 20% 중복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농 선정자 공식카페와 G마켓 청년창업농 바우처 결제 오픈 안내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실 정경열 실장은 “이베이코리아가 청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바우처 결제서비스를 오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7월에는 G마켓에 이어 옥션에서도 바우처 결제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이베이코리아는 잠재력 있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접근성 향상 및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농식품부의 청년창업농 농림사업 제휴 외에도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제휴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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