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日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라며 日기업 소문 확산
뉴스룸 통해 한국기업 강조

출처=쿠팡.
출처=쿠팡.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회사에 대한 잘못된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았다. 

쿠팡은 최근 뉴스룸을 사이트를 통해 “쿠팡에 대한 거짓소문에 대해 알려드린다”는 제목으로 한국기업임을 강조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실질적 최대주주가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라는 점을 들어 쿠팡이 일본기업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 후 국내에서는 일본 제품 및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커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쿠팡은 뉴스룸을 통해 공식적으로 일본기업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회사 측은 “쿠팡은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이라면서 “쿠팡은 우리나라에서 설립돼 성장했고 사업의 99% 이상을 한국 내에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해외 투자를 유치해 한국 경제 성장을 돕는 것”이라고 전하며 “KB금융의 외국인 지분도 70%에 육박하고,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외국인 지분율도 60%에 가깝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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