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가격 약 3500억 원으로 추정

출처=공차.
출처=공차.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한국에 버블티 바람을 일으켰던 공차가 5년 만에 또 매각된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공차를 운영 중인 ‘유니슨캐피탈’은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TA어소시에이츠에 공차코리아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차코리아 지분은 유니스캐피탈과 공차 브랜드를 한국에 들여온 김여진 전 공차코리아 대표의 남편 마틴 에드워드 베리 씨가 각각 76.9%, 23.1%씩을 갖고 있다.

매각 대상은 유니슨캐피탈과 마틴 에드워드 베리씨의 지분 모두며 매각가격은 약 35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유니슨캐피탈 측은 이번 매각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협상이 진행 중인 단계로 매각 확정은 아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유니스캐피탈은 2014년 공차 한국사업부를 사들인데 이어 2017년 대만 본사까지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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