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실적 저조
하반기 개선 전망도 '부정적'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이번 분기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 시장의 기대치를 미치지 못해 증권가는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1조5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감소한 1104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쳤다.
증권가 및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시장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분기 중 혁신 상품 개발과 고객 체험 공간 확대,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면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와 유통 채널에 투자를 계속해 미래 성장을 쌓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에 대한 성과가 없음을 지적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비용을 확대시켰으나 의미 있는 성장률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경쟁 업체들이 중국에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동사는 비용 대미 낮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브랜드력 제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모두 단기간 내 개선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국내에서는 아리따움 라이브 전환 영향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이고 중국은 여전히 이니스프리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하반기에 혁신 상품 출시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고객 ‘팬던’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며 경쟁력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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