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로쉐, 킨더 초콜릿 등도 잇단 가격 조정
원료 가격 및 물가 인상 등이 요인

출처=프링글스.
출처=프링글스.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프링글스, 페레로로쉐 등의 먹거리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프링글스는 110g 제품 편의점 가격을 기존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린다. 중량이 53g의 제품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프링글스를 수입하는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원료 가격 등 제반 비용 인상 및 물가 인상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로 공급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지난 2013년 이후 첫 가격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페레로코리아도 페레로로쉐 및 킨더 초콜릿 가격을 인상했다.

T-3(3개입) 제품은 1800원에서 1950원으로 T-5(5개입) 제품은 30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고 킨더조이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앞서 크라운제과는 산도, 쿠크다스, 버터와플 등의 가격을 평균 5.6% 인상한 바 있으며 롯데제과도 최근 빠다코코넛,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 등의 비스킷 4종 가격을 14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들 업체는 “원가 압박을 이겨 내지 못해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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