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오픈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상품 하자' 관련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11번가, G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이하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쿠팡)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의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오픈마켓 이용하면서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는 1200명 중 345명(28.7%)이었다.
이 중 `상품 하자'가 90명(26.1%)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송지연․분실'이 72명(20.9%), `교환 및 환불 거부'가 64명(18.6%) 등이었다.
오픈마켓 서비스의 전 과정(상품 관리→배송→교환 및 환불)에 대한 품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오픈마켓에서 사용한 월평균 금액은 `5만 원 이상 ~ 10만 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만 원 이상 ~ 15만 원 미만'이 21.5%, `5만 원 미만'이 20.6%였다.
한편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품목으로는 `식품'이 39.2%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31.1%, `뷰티·잡화'가 12.2%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사업자와 공유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시현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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