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기능성 침구시장이 매년 성장 하면서 매트리스 위에 놓고 사용하는 토퍼(Topper)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 중 라텍스 토퍼는 복원력과 항균성이 우수해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라텍스 토퍼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제품에 따라 단단한 정도 달라

같은 두께의 라텍스라도 제품에 따라 단단하고 폭신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도에 맞게 선택하도록 한다.

단단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도가 높은 제품을, 폭신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경도가 낮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커버류는 세탁표시대로 세탁해야

커버류는 제품에 부착된 세탁표시에 따라 세탁을 하도록 한다.

커버의 소재와 짜임 등에 따라 사용 가능한 세제, 세탁방법, 건조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세탁표시에 맞게 세탁을 해야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열에 약한 라텍스 특성상 화기 주의 필요

라텍스가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전기장판, 온열매트 등 발열기구에 접촉 시 경화현상이 일어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장시간 발열기구와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의무 표시 사항 확인, 허위·과대 광고 주의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시중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텍스 토퍼의 경우에도 의무 표시 사항(제조연월, 치수 등)이 누락된 경우가 많았다.

또한 겉커버 항균성, 해외 친환경 인증 등 실제와 다른 사항을 광고하거나, 기간이 지난 인증서를 게재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의 개선 권고로 업체들의 표시 사항 등이 개선될 것이니 만큼 소비자들은 표시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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