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오롱생명과학.
출처=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심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보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지난 8월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는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서는 상장 유지, 개선기간 부여, 상장 폐지 등 세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업계는 개선기간 부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인 이번주 첫 거래일인 7일 1만6500원으로 마감하며 전일 종가 대비 6.54%상승하더니, 오늘(11)일까지 이번주에만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장중 한 때 2만5950원까지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종가 기준 2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동시에 거래량은 10일 350만133건에서 11일 727만9건으로 전일대비 107.7% 상승했다.

한편 코오롱 측은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 재개에는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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